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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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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2장

 

본문은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실제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열심히 하나님의 뜻과 그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우리를 위로하시고, 그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며, 그의 뜻에 순종하지 않으려 할 때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이 경우에 잘 맞는 예가 됩니다. 그들은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만약 그들이 이 명령을 어긴다면, 죽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도 받았습니다. 하루는 간교한 뱀이 찾아와 그들을 유혹합니다. “그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되고, 선과 악을 알게 될거야.“ 그들은 열매를 따 먹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죽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처럼 될 것인가?“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였고, 뱀의 유혹에 따라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 결과는 그들뿐 아니라, 그의 후손들까지도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1. 백성이 예레미야에게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다 (V.1-6)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처럼 유다는 바벨로니아 느부갓네살 왕의 침략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의 다윗왕조를 폐하고, 그달리야라는 인물을 총독으로 세우고, 그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달리야는 이스마엘과 함께 한 무리에게 암살당합니다. 이스마엘의 반란은 요하난과 유다의 군대장관들에 의해 진압되었고, 그들은 유다 땅에서 추방당하였습니다. 나라를 잃은 민족적 불행과 그에 이은 정치, 사회적 혼란 가운데 놓인 사람들에게 주어진 절박한 질문은 어디가 구원의 길일까? 였습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예레미야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그들은 만약 하나님의 뜻이 주어진다면, 그의 말씀이 어떠 하든지 순종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V.6)

 

2.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함 (V.7-1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바벨로니아 왕을 무서워하지 말고, 유다 땅에 그대로 머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바벨로니아 왕이 이집트를 침략하여 멸망시킬 것이므로, 유다의 남은 자들이 결코 이집트로 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서 살기로 고집하면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V.15-16)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그들의 죄로 인해 징계하셨지만, 그들이 남의 나라에까지 가서 부끄러움을 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폐허가 된 땅이지만, 조국에 머물며, 바벨로니아의 지배 아래서 과거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회복한다면, 그들을 위로하고 보호해 주시고 싶으셨습니다. 그들의 생각처럼, 강대국 이집트가 그들의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집트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일 또 다른 사망의 그늘이었습니다.

 

3. 불순종한 유대 백성 (V.18-22)

유다의 남은 자들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야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한 무리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를 공격하였습니다.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고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3,2-3)

그들은 예레미야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결국 이집트를 향해 떠났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피난처 이집트에서 안전하게 가족들과 함께 사는 희망이 있었겠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그들 스스로 파멸의 길을 찾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의 행렬이 보였을 것입니다.

 

4. 말씀하시는 하나님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44,4-6)

하나님은 살아 남은 유다 사람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조국에 머물면서, 바벨로니아의 지배를 받으며, 하나님의 진노가 지나기를 기다리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사망의 그늘에 들어가 앉아있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레미야 선지자를 이집트로 보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집트에서 지금이라도 이집트로부터 도망치라고 그들에게 외쳤습니다.

 

5.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 너희에게 전하였어도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42,20-22)

하나님은 유다의 살아 남은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은 그들이 세운 계획을 인정해 달라는 마음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그들의 운명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그의 말씀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계획을 지지해주고, 도와주시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들이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이 세운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예레미야를 비난하며, 그들의 계획을 추진합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의 외침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그의 제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부추겨서, 바벨로니아에 민족의 운명을 파는 계략이라고 선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점검하게 합니다.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가 세운 계획을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저 그의 도움만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위의 이웃들을 통해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그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그의 음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진실되게 하나님의 뜻을 향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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