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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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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앞 둔 예수님의 기도 (요 17장)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유월절이 시작되는 날이며, 그가 십자가를 져야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사랑하는 제자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빵과 잔을 손수 나누어 주시면서 그의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셨고, 식사 중에는 그의 겉옷을 벗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신 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식후에는 그들과 함께 앉아 그의 마지막 가르침과 당부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마친 예수님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십자가의 사명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V.1-5).

“아버지, 아들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아들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몸과 영혼을 아버지께 맡겨야 할 시간이 되었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지게 될 십자가가 세상에 하나님의 참 사랑을 알리고,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와 함께 한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내게 주신 제자들을 통해 내가 영광을 받았습니다.” (V.10)

예수님은 그의 자녀와 같았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고, 그들을 지키고 돌보셨습니다. 제자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보낸 시간을 하나님께 감사드린 것입니다. 

조금 후면 예수님 자신은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시겠지만, 그가 사랑하는 제자들은 세상에 남게 됩니다. 그는 세상에서 그가 맡겨준 사명을 생명을 다해 감당하게 될 제자들의 모습을 내다보며 하나님께 그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V.11)

그가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은 모두 흩어지겠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해 주셔서 다시 모여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다시 하나가 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그들을 악과 악한 자들로부터 지켜주시기를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아버지가 자신을 세상에 보내심과 같이, 그의 제자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그들이 사명을 감당해야 할 세상은 악이 넘치고, 악한 자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갈 때, 세상으로부터 미움과 핍박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해주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그들이 세상의 빵을 먹고 배부른 기쁨보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먹고 살아가는 기쁨을 알 수 있기를 기대하신 것입니다.

 

세 번째로 그의 제자들을 통해 그를 믿게 될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V.21-22)

예수님은 그가 아버지 안에 그리고 아버지가 그 안에서 살아가듯, 그를 믿는 성도들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이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은 머리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각 지체가 하나되는 교회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그의 제자들과 그를 믿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들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V.24)

예수님은 그를 믿는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고, 모두 하늘나라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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