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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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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서 생명으로 (요 5,19-29)

 

I 베데스다 연못가의 여인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에게 오는 자들의 눈물과 슬픔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의 고통과 질병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는 예루살렘 성문 곁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동안이나 병으로 고생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께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연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V.8)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여인에게 유대인들이 다가와 그녀를 꾸짖습니다.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다.”

그들의 계율에 따르면 여인은 안식일에 짐을 들고 걸어가는 노동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안식의 계율을 어긴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도 찾아와, 그가 안식일에 그녀의 병을 고쳐준 일에 대해 따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표현하신 것에 대해 격분하고, 그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하시는 일이 곧,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 세상에서 하시는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V.21)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으로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II 예수님이 하시는 일

성경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께 기대하는 모습과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슬픔과 고통을 위로 받고, 자신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 받기 원합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슬픔과 고통이 없는 평안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예수님은 그들에게 보다 더 근본적인 것에 대해 물으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V.25)

예수님은 그의 음성을 듣는 사람들을 ‘죽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육체적으로는 살아있지만, 영적으로는 죽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살아있지만, 죽은 영혼’에 대한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는 예수님이 한 아이가 드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이신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피해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지만, 온 바다를 헤매며, 그를 다시 찾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6,26-27)

예수님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은 예수님과 그가 주시는 말씀에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삶의 문제들을 해결 받기 원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위대하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부요한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님이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신 것은 그들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하셨기 때문입니다.

 

III 예수님의 심판

예수님은 그가 죽은 자들을 살리는 일을 심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5,22-23)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께 모든 심판의 권한을 맡기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의 아들 예수도 또한 공경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심판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른 것이기 의롭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들을 다시 살리리라.” (6,40)

그리고 그의 심판이 지금 일어나고 있고 그가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V.24-25)

만약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를 믿는다면 그의 영혼은 살아나고, 그 안에 영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생명과 죽음을 나누는 심판이 필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영혼이 사망에서 이미 생명으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그의 육체도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V.28-29)

요한계시록 6장에는 하나님 안에서 죽은 자들이 하늘 나라에서 흰 옷을 입고, 어린 양 앞에서 기쁨으로 찬송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계 6,10)

예수님을 믿고, 그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은 우리의 영과 육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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